체험사례

가평군 설악면 2015년

가평군 설악면 중턱에 조그만 땅을 마련하고 4.5평 황토온돌방을 가져다 놓았다.
불을 때고 따끈한 방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나무와 숲과 하늘이 친구하잔다.
밤이 되면 달과 별들이 같이 놀아준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쉬노라면 휴식과 힐링이 절로 된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눈이 많이 오고 높은 바위산이 많아서 "설악(雪岳)"이란다.
여기저기를 알아보러 다닌 끝에 낙점하였다.

노후에 노동일도 하고 소일거리도 있고 공기 맑은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어서 이곳저곳을 답사하였다.

뒤로는 장락산(해발680여 미터로 관악산 높이란다)이 받쳐주고 앞으로는 유명산과 용문산과 크고 작은 산들이 아스라이 모여 있다.
좌우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해발 400여 미터 산중턱이다.
전망이 너무 좋다.

밤에는 무수한 별들이 선명하게 반짝인다.
청명하게 뻥뚤린 하늘
시원한 바람'우거진 숲
키 커다란 나무들

지줄대는 새소리...형형색색의 나비, 크고 작은 벌,
풍뎅이와 반딧불까지
모든 게 좋다.

마당에 잔디를 깔고
주변에는 소나무를 두르고
그 앞에 사과, 배, 매실을 몇 그루 심고
왕대추, 뽕나무, 포도도 심었다.
블루베리와 앵두, 보리수도 심었다.
꽃나무로는 목련과 수국, 벚나무를 담장 밑에 심었다.
줄기 콩, 오이, 토마토, 상추, 들께, 호박을 심었다.

그런데 집이 문제였다.
큰 집 지을 돈도 없고 고민 끝에 4.5평(2.5mx6m)의 이동식 황토온돌방을 가져다 놓기로 하였다.

부엌 1평 반, 샤워 및 화장실 1평을 빼고 나니 온돌방 2평이다.
아궁이에 불을 때니 방안이 후끈, 방바닥은 따끈따끈하다.

집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니 100여권이 되었다.
건강서적, 세계문학, 단편집 모음, 과학자의 일대기 등이다.

쉬기에 딱 좋다.
마음을 치료하고 혼자 살기에는 딱이다.

휴(休)하고 힐링중인
4.5평의 남자다,


-(주)구들 고객 박영목 변호사 에세이집 "休4.5" 중에서

횡성군 둔내면 2014년

2014년 2월경 우연히 구들연구소란 팻말을 보고 들어가 인연된지 벌써 3년이 돼가네요.

둔내에 약 200평 정도 구입해서 정년 무렵에 건축을 할 예정으로 집형태를 구상만 하여 마음속으론 수십채를 지었다 부수고 했습니다.
제일로 생각한 것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생각해보니 황토집이었습니다.
그곳에 구들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무 구하는 문제 추운 겨울 아궁이에서 불을 때는 것 등 여러가지가 힘들었습니다.

정년이 아직 4년 남은 시기라 고민하고 있던 차에 신원장님을 만나게 됬네요
신원장님이 개발한 아궁이난로를 이용한 구들 및 건강에 대한 강의 직접 솔잎찜질을 체험해보고 그 다음날 둔내 현장으로 모시고 갔었습니다. 

몇년동안 건축 건강관리 등에 무뢰한인 내가 인터넷, 건축박람회 등을 다니며 봐왔던 모든 것을 충족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둔내지역이 고도 500고지 이상 되는 곳이라서 사람이 케어하기엔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황토구들에 솔잎 찜질 할 수가 있다면 최상이라고 생각하고 신원장님께 의뢰하여 짓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재료로 짓다보니 건축비의 문제도 있었지만 최소 비용으로 건강과 편의성을 해결해 주었습니다.(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눈이 내리고 추운지방이라 구들이 더욱 생각나는 곳입니다.
저희는 서울에서 매주(이제까지 주말은 거의 지냈슴) 갑니다.

여기에 우리집의 자랑 솔잎찜질틀이 있습니다.
매주는 찜질을 못하지만 1달에 2회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솔잎찜질을 하고 온 주에는 몸도 마음도 편하게 한주를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엔 대웅제약에서 발행하는 Den이란 잡지에서 이동식 황토구들을 주제로 한 취재도 하여 우리 카페에 한 곳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모든동물이 자기 집은 자기가 짓지만 인간만 남의 손을 빌어 짓는다고 하는데 이번에 조그만 이동식주택을 지으면서 같이 황토도 게고 목공일도 배우면서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택 뒤에 조그만 창고도 지인의 도움을 받았지만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지어보는 경험도 했습니다.

이젠 건강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복잡한 생각은 뒤로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황토구들에서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솔잎찜질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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